'자진사퇴' 이동관, 오후 기자회견…사퇴 이유 밝힌다

탄핵안 표결 앞두고 전격 자진사퇴
尹대통령, 사의 수용해 면직안 재가
  • 등록 2023-12-01 오후 12:58:43

    수정 2023-12-01 오후 12:58:43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국회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후 입장을 발표한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방통위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위원장은 전날 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자, 당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진사퇴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 간 직무정지로 방통위 마비 상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이날 점심 무렵 이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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