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브라이언임팩트 |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연구 지원 프로그램 ‘페이퍼샵’을 통해 국내외 AI분야 주요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12일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제도권 밖에서도 누구나 주체적으로 AI·소프트웨어 연구 및 논문 집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년 11월 ‘모두의연구소’와 연구 지원 프로그램 ‘페이퍼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 중 페이퍼샵을 통해 작성된 논문이 주요 저널 또는 학회에 채택될 경우 브라이언임팩트에서 연간 총 2억원의 해외 학술대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페이퍼샵 지원을 받은 연구 논문은 작년 15편, 올 1분기 5편, 2분기 15편 등 총 35편에 달한다. 이중 AI 분야 연구 논문이 33편이다. 2분기에 지원을 받은 논문 중 5편은 세계 3개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로 꼽히는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 2024’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개최되는 성과 공유회에선 그간 페이퍼샵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연구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한다. 페이퍼샵 성과 공유회 참가 신청은 모두의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효은 브라이언임팩트 디렉터는 “제도나 자원의 한계를 넘어 누구나 AI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온다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AI가 활용되는 날이 더 빨리 찾아올 것”이라며 “페이퍼샵 지원을 통해 AI연구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계속해서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