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신세계그룹의 도심형 쇼핑몰 브랜드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세계프라퍼티와 신도림 디큐브시티 저층부(지하 2층~지상 1층)에 스타필드 빌리지를 유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도심형 쇼핑몰이다. 쇼핑몰은 지하 2층~지상 1층에 연면적 5만 2528㎡ 규모로 조성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와 10년간 장기 운영을 협의하고 있다. 상호 협의를 통해 5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지역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단 설명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저층부의 스타필드 빌리지와 함께 상층부(2~6층)는 글로벌 수준의 업무시설로 조성해 신도림에 성장산업 일자리를 유치한다. 세계적인 설계사 겐슬러(Gensler)와 협업해 디큐브시티를 서울의 미래지향적인 복합 업무·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자는 “GTX-B 노선과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인 신도림에 새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 주민들께 업그레이드된 쇼핑·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2027년 하반기 오픈 목표인 스타필드 빌리지의 세부 구성과 운영 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이지스자산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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