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학생군사학교 창설…양질의 교육으로 정예장교 육성

교육사령관 주관 학생군사학교 창설식 열려
공군 학군단, 기존 8개에서 12개 학교로 늘어
"전문성과 리더십 갖춘 인재 성장 지원할 것"
  • 등록 2025-01-06 오전 10:28:39

    수정 2025-01-06 오전 10:30:3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이 각 대학별로 운영되던 학군단의 체계적 운영·관리를 위해 공군학생군사학교를 창설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6일 손석락 사령관(중장) 주관으로 공군학생군사학교 창설식을 개최했다.

초대 학생군사학교장으로 취임한 고경덕 대령은 이날 손석락 교육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의 상징인 부대기를 받고 정예 공군장교 양성 임무를 시작했다.

공군은 학생군사학교 창설을 계기로 학군후보생들의 교육과 훈련의 질을 높이고, 학군단 간 정기교류 및 다양한 연합 활동들을 계획해 학군후보생들 간 소속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공군은 2024년 기준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등 8개 대학에서 학군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경운대, 청주대, 백석대, 한경대 등 4개 대학에 학군단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공군은 학군단 확대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학군후보생들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제153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이 정모를 하늘로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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