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대규모 자금 유치에 나섰다는 소식에 항공 및 우주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현재
AP위성(211270)은 전 거래일 대비 27.22%(4300원)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전 거래일 대비 16.81%(2050원)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어 두 번째로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또한
쎄트렉아이(099320)는 13.25%,
퍼스텍(010820)은 5.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4.81%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CNBC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민간 우주탐사기업인 스페이스X는 주당 419.99달러로 투자금을 유치, 기업 가치가 약 74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머스크는 ‘스타링크’를 분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