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총 1위 내준 엔비디아, SK하이닉스도 17만원대 깨져

  • 등록 2024-11-19 오전 9:16:22

    수정 2024-11-19 오전 9:16:2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가 AI칩 ‘블랙웰’ 과열 문제로 시총 2위로 내려서며 19일 SK하이닉스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75% 내린 16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9% 내린 140.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에 시가총액이 3조 4370억 달러로 줄어들며, 엔비디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이후 다시 애플에 시총 1위를 내줬다.

엔비디아가 20일 장 마감 이후 3분기(8~10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신 AI 칩 ‘블랙웰’에서 과열 문제가 발생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내렸다. 과열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경우 엔비디아 실적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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