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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 다시 의미있는 진전이 된다면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영향권에서 러시아가 기축통화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노동신문에 기고한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년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러시아와 북한은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 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과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해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북한에 실제 머무는 시간은 24시간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방북은 국빈방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북의 특징은 방북 수행원 명단에 국방장관과 에너지 부총리, 연방우주공사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이 당국자는 “2000년 푸틴 대통령 방북시에는 없었던 우주공사 사장등이 포함됐다”며 “작년 김 위원장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를 방문한 이후 후속차원의 협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