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개발을 총괄한 김형일 현대·기아차 프로젝트 매니저(부장)는 2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레이 신차발표회에서 신차에 적용된 B필러리스 기술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해외에선 B필러가 없는 차가 더러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면서 "기둥을 없애는 대신, 동승석쪽 도어에 수직빔을 설치하고 고강도 철판을 사용해 기존 승용차와 동등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수직빔과 고강도 철판, 6 에어백 등을 적용해 자체적으로 시험해 보니 안전 1등급이 나왔다"면서 "전고가 높아 코너를 돌 때 안정적일 까 하는 우려도 차체 안전성과 조향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VSM 장치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레이의 가격은 1240~1495만원(가솔린), 1370~1625만원(바이퓨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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