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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한 30%로 양당의 격차는 6%가 됐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7월 넷째주 조사 이후 국민의힘이 최대 격차로 민주당을 앞선 조사다.
취임 100일째를 맞은 이 대표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이 대표가 당 대표로서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1%는 부정적(잘못하는 편+매우 잘못하고 있다)인 입장을 표명했고, 36%는 긍정적(잘하는 편+매우 잘하고 있다)으로 응답했다. 13%는 입장을 보류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유 전 의원이 27%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안 의원(7%)과 나 전 의원(5%) 순으로 나타났고, 김기현 의원과 주호영 현 원내대표는 각각 3%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거론되고 있는 신년 특별사면에 대해선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는 찬성이 39%, 반대가 53%였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사면에는 34%가 찬성, 51%가 반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