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첫 희망퇴직 실시…조직효율화 본격화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 대상
최대24개월 특별퇴직금 지급
  • 등록 2024-07-05 오후 1:04:26

    수정 2024-07-05 오후 1:04:2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이 설립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최훈학 신임 대표 취임 후 조직 효율화 작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2022년 7월 1일 이전 입사한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이 대상이다.

희망퇴직자에겐 근속 년수에 따라 월 급여의 최소 6개월~최대 24개월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한다. 또한 자녀당(미취학 및 초중고,대학 재학) 특별지원금도 제공하고 본인 희망시 재취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지원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희망퇴직은 SSG닷컴의 수장이 바뀐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업계에선 신임 최훈학 대표가 SSG닷컴 조직 효율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빠졌던 SSG닷컴이 효율화 작업에 착수한만큼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이라며 “20년 이상 신세계그룹에 몸담은 최 대표가 조직 슬림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만큼 한동안 내실 중심 경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워터밤 여신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 손예진 청순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