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모비릭스(348030)가 상장 첫 날 급등세에 이어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날 상장한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 사례가 된 것이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모비릭스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 8400원)까지 오른 3만640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의 두 배인 2만8000원으로 결정된 후 상한가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했다.
지난 14~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모비릭스는 경쟁률 1407.5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00~1만4000원) 최상단에 결정했다. 이어 지난 19~20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485.51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3조7435억원을 모았다.
2004년 설립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배급을 영위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 종의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