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원화성(024890)이
현대차(005380)의 전기차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21.76%(445원)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기업 대원화성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 ‘아이오닉5’에 적용하게 된 대원화성의 시트 소재는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아이오닉5’는 이러한 친환경 시트 등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원화성 관계자는 “현대차가 향후 25년까지 전기차 판매목표를 56만대로 발표한 바가 있어 당사도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며 “예전부터 폴리우레탄소재를 자동차용으로 개발 및 공급해왔고, 친환경 공법으로 만든 제품의 품질경쟁력도 인정받아친환경 전기차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엽 대원화성 대표는 “산업 전반에 걸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에서는 자동차 분야의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자동차 분야 외의 산업에 소요되는 친환경 제품의 추가적인 개발로 매출을 극대화할 전략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