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2분기 영업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6%대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42분 카카오페이는 전거래일보다 3400원(6.27%) 하락한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손실이 125억8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액은 작년 2분기 125억원보다 늘어났다.
영업손실 폭은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손해보험에 투자가 지속되며 커졌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1614억원이 발생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 확대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가도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359억원, 영업이익률 7.4%를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