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7.06%(4300원) 내린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해당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약 248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19년 265억원 △2018년 346억원 △2017년 55억원으로 최근 4사업연도간 연속 영업 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