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현대비앤지스틸(004560) 우선주가 투자주의에 이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5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오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비앤지스틸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 5만8500원)까지 오른 2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첫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5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달 26일
LG하우시스(108670)로부터 자동차 소재와 산업용 필름 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우선주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거듭되는 주가 급등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9일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 이어 현대비앤지스틸우에 대해 1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거래일간 주가가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의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