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중, 1800억 규모 해상풍력 장기유지보수 계약에 상승세

  • 등록 2022-03-03 오전 9:37:25

    수정 2022-03-03 오전 9:38:2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18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장기유지보수 계약 체결 소식에 2%대 상승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두산중공업(034020)은 전 거래일보다 2.6%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의 장기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800억원 정도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은 제주시 한림항 인근 해상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이다. 한국전력(015760)과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등으로 구성된 제주한림해상풍력㈜가 사업자다. EPC(설계·조달·시공)는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단지가 준공되는 2024년부터 20년 동안 풍력발전기의 유지보수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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