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코인을 탑재한 신개념 ‘세븐NFT’를 발행하고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세븐앱을 통해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NFT’는 기존 컨텐츠 가치를 소유하는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실제 화폐가치를 지닌 코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NFT는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통합기념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컨텐츠에 클레이튼 재단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인 ‘클레이(Klay)’가 적립된 것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27일 현재, 1클레이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약 11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추첨을 통해 총 7110명을 대상으로 세븐NFT를 증정한다. 1등(1명)에게는 2000클레이가 적립된 NFT를 증정하며, 2등(2명)에게는 1천 클레이, 3등(50명)에게는 30클레이, 4등(100명)에게는 10클레이가 적립된 NFT를 증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에게는 3클레이가 적립된 NFT를 지급한다. 지급된 NFT는 디지털 자산지갑 ‘클립(kli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세븐앱 이용자는 세븐NFT 응모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점포에 방문해 상품 구매 후 공식 어플리케이션 ‘세븐앱’에서 통합바코드를 이용해 적립 시 응모할 수 있으며, 도시락을 구매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5월 31일 세븐앱을 통해 공개되며 당일 일괄 지급된다.
6월 1일부터는 세븐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코인도 지급할 예정이다. 세븐앱 통합바코드(올링크) 터치결제로 7000원 이상 구매 시 1일 1회 1클레이가 지급되며, 약 2만 클레이 소진 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