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34803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모비릭스는 시초가 대비 25.54%(7150원) 오른 3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의 두 배인 2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앞서 지난 14~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모비릭스는 경쟁률 1407.5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00~1만4000원) 최상단에 결정했다. 이어 지난 19~20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485.51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3조7435억원을 모았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배급을 영위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 종의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원활히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매출 구조는 플랫폼 기반 광고 수익 63%, 인앱(게임 내) 결제 33%, 기타 4%로 안정적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