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 소재 및 필터 전문 기업인
씨앤투스성진(35270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씨앤투스성진은 시초가 대비 7.10%(2250원) 내린 2만94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2000원)에서 약 1% 낮은 3만17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12~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씨앤투스성진은 경쟁률 1010.2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6000~3만2000원)의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씨앤투스성진은 올해 공모주 중 처음으로 ‘균등 배정’ 방식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이에 일반청약자 배정물량(32만주)의 50% 이상을 균등 배정하고, 남은 물량을 비례 배정했다. 경쟁률은 674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3조4511억원이 모였다.
씨앤투스성진은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를 통해 고객 대상 시장에서 잘 알려져 있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생산한 멜트블로운(MB) 원단을 기반으로 에어필터와 보건, 산업용 마스크 등을 제조한다. 또한 마스크뿐만이 아니라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차량용 제품 등에도 사용되는 에어필터를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