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최승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객원연구위원(비상근)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객원연구위원들은 금융안정 및 예금보험제도 관련 개별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예보가 보유한 예금 관련 데이터 등을 활용한 공동 연구도 모색할 예정이다.
최승필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정책분과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은행법학회, 한국공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소비자 중심적 금융소비자보호제도 구축방안’ 등을 집필한 경제·금융 분야의 행정법 전문가로 예보기구의 역할 재설정과 관련된 법적 쟁점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여은정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회 금융분과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금융정보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인공지능과 금융’ 등을 저술한 자본시장·핀테크 전문가로 암호화폐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한다.
예보는 향후 자본시장 전문가를 추가 위촉하여, 자본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 최승필 한국외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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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은정 중앙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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