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18~19일에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와이더플래닛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1만2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에 결정했다. 총 1592곳에 달하는 기관이 참여, 경쟁률 1449대 1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92% 이상은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4300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개인별 소비 행태와 기호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데이터 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빅데이터와 AI 플랫폼을 타깃 마케팅 분야에 우선 적용해 매출을 내고 있다.
상장 후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 △소비 행태와 기호 예측에 기반한 상품과 서비스 분석 판매 △하나의 플랫폼으로 사업자 통합 △사물인터넷 기기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