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1%(700원)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지털 뉴딜은 진정한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키를 구현하고 이를 정부의 통신사 투자 유도가 아닌 자체 투자로 이뤄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한 정책 수혜 업체는 5G 기지국 및 장비, 스위치와 라우터를 생산하는 가입자 장비 업체인 다산네트웍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다산네트웍스는 디지털 뉴딜 자금을 집행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시 서울네트워크 사업, 교육청 등의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공 부문의 매출액은 올해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