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산하기관과 사이버 공격 대응전략 모색

  • 등록 2023-09-13 오전 10:00:00

    수정 2023-09-13 오전 10:00:00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대전 유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소속·산하기관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및 실무자, 산학연 전문가 등 220여명이 참석한 ‘소속·산하기관 정보보호 워크숍’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적인 기술 패권 경쟁으로 인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됨에 따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소속·산하기관과 사이버 공격 대응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신 국내외 사이버위협 동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사이버 공격 유형별 시연을 통해 정보보안 의식을 제고했으며 기관별 사례발표 및 토의를 통해 사이버 공격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강연에선 추상욱 안랩 차장이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을, 조수영 숙명여대 교수가 개인정보보호법 최신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혁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부장은 정부 정보보안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소개했다. 보안 전문기업 엔키는 해커의 해킹 기법 및 해킹을 통한 정보 유출 방법을 모의해킹을 통해 시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사이버 공격 대응 사례를 발표했고 참석자들과 함께 개선방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각급기관의 기관장 및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최대한의 관심을 가지고 기관 고유 업무만큼 정보보호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사이버공격 긴급차단제 도입, 사이버 모의훈련 및 민간전문가 컨설팅 실시 등 정부혁신을 통해 소속·산하기관의 정보보호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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