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구 대표의 자택과 강남구 티몬 본사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석(55·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소속 검사 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티메프가 자금 문제를 인식하고도 영업과 판촉 행사를 진행한 정황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티몬과 위메프 입점 업체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륜은 이들 4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법인회생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 채권자, 주주·지분권자 등 여러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정해 효율적 회생을 도모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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