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택시 호출은 ‘카카오T’…최대 40%이상 빨라

오픈서베이에 의뢰, ‘택시 이동문화 개선’ 이용자 인식 조사
응답자 81.9% ‘빠른 배차’ 중요
택시 의존도 높은 상황서 3분부터 호출 포기 늘어
카카오 T, 3분 미만 매칭율 높아
  • 등록 2023-09-25 오전 9:37:42

    수정 2023-09-25 오전 9:37: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 이용 패턴 파악 및 서비스 개선점 발굴을 위해 ‘택시 이동문화에 대한 이용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빠른 배차’가 택시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됐다. 평균 배차 시간 측면에선 ‘카카오 T’가 가장 빠른 서비스로 평가됐다.

이 조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에 의뢰하여 수도권 거주 성인 남녀 953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배회영업 택시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1개월 내에 택시 플랫폼을 이용한 사람들로 한정됐다.

먼저, 기존 배회영업 택시 이용 시 불편한 점을 물었을 때, 대다수 응답자가 ‘큰 길로 나가 택시를 잡는 과정(61.9%)’, ‘택시 승차까지 소요시간 예측 불가(61%)’, ‘택시 배차까지 오랜 시간 소요(59%)’, ‘승차 거부(56.6%)’, ‘소요 시간 및 요금 사전 파악 불가(48.9%)’ 등을 불편하게 여겼다.

이러한 불편함은 택시 호출 플랫폼의 등장으로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카카오 T의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소요 시간 및 요금 예측, 픽업 시간 예측, 결제 편의성 등에서 개선점을 느꼈다.

‘빠른 배차’가 택시 호출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도착지 정확도’, ‘이용 요금’, ‘기사 친절도’, ‘결제 편의성’, ‘차량 청결도’ 등이 순서대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서는 특히 새벽 시간대나 외곽지역에서 택시를 호출하는 상황에서 ‘빠른 배차’에 대한 니즈가 높게 나타났으며, 3분 이상을 기다릴 경우 호출 포기 비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택시 호출 후 배차 완료까지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측정한 결과, ‘카카오 T’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최대 40% 이상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분 미만’으로 배차되는 매칭율도 ‘카카오 T’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기능 도입과 기술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희애 '자기 관리 끝판왕'
  • 손바닥 얼굴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