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스프는 틈새라면 주원료인 베트남 하늘초를 베이스로 했다. 여기에 신규 원료인 볶음야채와 그릴향을 더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건더기스프에는 김과 깨, 계란, 튀김후레이크 총 4가지 재료가 들어가 고소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으로 맛을 배가시킨다.
신제품 틈새볶음면은 고객이 직접 기획부터 개발까지 참여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팔도는 자사SNS채널을 통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모집공고를 냈다. 이후 총 100명의 고객 자문단을 선발해 약 6개월간 제품유형선정부터 관능평가, 디자인제작까지 모든 개발과정에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자문단은 식품공학을 전공한 대학생부터 쉐프, 유튜버, 인플루언서까지 평소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로 구성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높였다.
팔도가 2009년 선보인 ‘틈새라면’은 1981년 명동 유명 라면집의 메뉴를 상품화한 것으로, 특유의 강렬한 매운맛에 마니아층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모디슈머 열풍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인 월평균 약 160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