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해 신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카카오게임즈(293490) 주가가 하락 중이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전 거래일보다 3.89% 하락한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케임즈 장초반 1.68% 상승한 7만85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하고 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은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1조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143억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5203억원으로 671%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28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87% 오른 457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