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8% 오른 1만20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4159억원)과 운영자금(5483억원), 채무상환자금(3936억원)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LG디스플레이 주가는 3.90% 내린 1만1830원에 마감했다.
다만 증권사에서는 유상증자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설 투자에 활용할 게획인데, OLED 확대를 통한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