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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올해 2분기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1조 9000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연결 편입된 미국 중고패션 플랫폼 포시마크를 제외할 경우엔 8.6% 증가했다.
제휴몰을 제외한 플랫폼 상품 거래액은 8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포시마크 제외 시엔 상품 거래액 증가는 10.3%다.
서비스 거래액은 엔데믹에 따른 여행 거래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1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0.1% 증가했다.
브랜드 스토어는 전 분기 대비 290여 개가 증가했고, 거래액 비중이 높은 디지털 가전 브랜드를 비롯해 도착보장 서비스 기여도가 높은 생활, 소득, 건강 분야에서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는 스마트스토어와의 전시 형태 차별화를 비롯해 독보적인 B2C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착 보장 활용도가 높은 스토어일수록 유의미한 거래액 성장이 확인돼 매출 상승과 브랜드 신뢰도 상승효과가 함께 나타나며 네이버 쇼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