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75%(1320원) 오른 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휴마시스는 식약처에서 코로나19(COVID-19) 신속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내수용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승인한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셀트리온(068270)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Ag 테스트’(COVID-19 Ag Test) 제품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인강 도말 검체를 한번만 채취해도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휴마시스의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성인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 약 89.4%의 성능을 보였다. 또 바이러스가 없는 정상인을 확인하는 검사에선 특이도 100%를 기록했다.
또한 이 제품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기존의 바이러스와 동등한 검출 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