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티플랙스(081150)가 실적 성장 기대감에 20%대 급등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보다 22.22% 오른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티플랙스에 대해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플랙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21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 증가한 18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증익사이클이 지속하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0배에 불과해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티플랙스는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봉강 국내 1위 기업이다. 조선, 플랜트 및 반도체 장비,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다양한 전방산업과 1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