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성에너지, 내년 가스 요금 인상에 '강세'

  • 등록 2021-12-28 오전 9:42:00

    수정 2021-12-28 오전 9:42: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성에너지(117580)가 가스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성에너지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45% 오른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공사(015760)는 내년도 기준연료비를 2회에 나눠 킬로와트시(kWh)당 9.8원씩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4월에 인상 폭의 절반인 4.9원을 올린 뒤, 10월에 나머지를 올린다. 환경정책 비용 등을 반영한 기후환경요금도 내년 4월부터 kWh당 2원씩 인상한다.

정부가 이미 요금 인상 유보를 결정한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내년 4월부터는 단계적인 인상을 예고한 것이다.

한전 측은 “내년 기준 5.6%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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