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7월 인기 도서 1위 ‘불편한 편의점’

밀리에서 통하면 서점에서도 통한다
‘선(先) 전자책, 후(後) 종이책’ 선도
전통 과학서vs감성 과학서, 취향대로 즐기는 과학서 인기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 가볍게 즐기는 에세이 소설 묘미
  • 등록 2023-08-06 오후 1:03:53

    수정 2023-08-06 오후 1:03: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7월의 서재’ 차트를 발표했다.

전자책으로 먼저 선보인 책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그 종이책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밀리의 서재에서 통하면 서점에서도 통한다는 ‘선(先) 전자책, 후(後) 종이책’ 트렌드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밀리의 서재에서 먼저 입소문을 탄 뒤 종이책 출간 2개월 만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7월 도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불편한 편의점』 오디오북과 『불편한 편의점 2』 전자책도 5위, 12위에 올랐다. 밀리 오리지널로 연재돼 20만 부 이상 팔린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도 17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과학을 취향에 맞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서의 인기도 눈에 띈다.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불리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도서 차트 4위에 오르며 전통 과학서의 자리를 지켰다. 감성 과학서로는 사랑과 혼돈, 삶에 대한 집착을 과학적 사건에 녹여낸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15위에 오르며 맞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지나 집에서 가벼운 에세이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북캉스가 여름의 묘미로 떠오르고 있다. 내 인생을 살기 위한 저자의 솔직하고 진지한 고민을 담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챗북이 30위에 진입했다.

언어가 가진 힘과 온도에 대한 이야기를 농밀하게 담아낸 『언어의 온도』와 최소한의 노력과 최소한의 위험으로 웃으며 살 수 있는 방법에 웃음을 더한 『1cm 다이빙』도 각각 32위, 37위에 머물렀다.

현대인을 힘들게 하는 여러 가지 감정을 다스리는 맞춤 처방으로 ‘자존감’이 화두에 오르며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자존감을 키워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사람들을 위한 기적의 기분 사용 비법을 소개하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가 35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자존감을 채웠다.

38위에 오른 『자존감 수업』은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알려주는 건강한 자존감 회복법을 담았다. 또 어제보다 더 확실하게 나은 내가 되는 33가지 심리 습관을 알려주는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이 5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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