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2차전지 조립, 화성라인 턴키 공급을 따낸
하나기술(299030)이 28일 장 초반 11%대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하나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63% 오른 9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기술은 전날 1724억원 상당의 2차전지 조립, 화성라인 턴키 공급 수주를 공시했다. 판매공급 지역은 아시아로, 최근 3년간 계약 이행 여부 내역이 없는 신규 고객사와의 계약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나기술이 이번 수주를 통해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고 단일 고객사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장비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종전 8만 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