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 500억 설정 완료

  • 등록 2024-05-21 오전 8:42:17

    수정 2024-05-21 오전 8:42:1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은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설정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였던 모집 기간에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총 503억원이 유입됐다. 펀드 만기 예정일은 최초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설정 초기 듀레이션 리스크가 낮은 만기 2년 내외 미국 국채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 국채 등으로 교체하는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한다.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6%(A클래스 기준)이며 목표수익률 달성 시 기존에 보유한 미국 국채 관련 자산은 전량 매도하고, 신탁 계약 기간 종료 시까지 국내 단기채 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이익 실현 및 가격 변동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탄력적인 환헤지 전략도 펼친다. 설정일 이후 70~100% 수준의 원·달러 환헤지를 실행한다. 원·달러 환율이 1150원 이하일 경우 50% 환헤지 수행,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이하일 경우 100% 환노출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는 목표수익률이 6%, 듀레이션이 약 15년으로 금리 인하 시기에 효율적인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에 관심 있는 개인투자자라면 비슷한 유형의 상품인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도 활용할 수 있다.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KB증권, 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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