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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틴 치킨샌드위치는 허브를 첨가한 닭가슴살인 차그릴 허브치킨을 주재료로 만든 상품이다.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양파슬라이스에 어니언 크림소스, 허니머스타드를 첨가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 상품으로 총 17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이는 기존 CU에서 판매하는 일반 샌드위치의 평균 단백질 함유량이 12g 내외인 것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더 높은 수준으로 계란(개당 6g) 3개 분량과 같다.
프로틴 샐러드는 ‘허브치킨과 계란’, ‘누들과 스파이시치킨’, ‘치즈와 닭가슴살소시지’ 3종으로 출시된다. 최대 24g의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무기질 등도 고루 갖춰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CU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간편식 시리즈를 선뵈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헬린이, 홈트족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몸매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전보다 고단백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프로틴바, 프로틴 음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단백질 식품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1440억원에서 2020년 246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3000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단백질을 강화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뵀다”며 “고단백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 상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