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에 차세대 K뷰티를 이끌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마녀공장’이 업계 단독 입점한다고 25일 밝혔다.
| 마녀공장 제품. (사진=신세계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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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K뷰티 업계도 세대 교체 과정을 겪었다. 국내 시장에서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브랜드들이 늘어났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그 동안 탬버린즈, 조선미녀와 같이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차세대 뷰티 브랜드를 대거 발굴, 적극 입점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성지’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에 업계 단독 입점하는 ‘마녀공장’은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65개국에 진출하고 전체 매출의 56%를 해외에서 거두면서 최근 K뷰티 브랜드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인천공항점 제2터미널 매장에 ‘마녀공장’ 매장을 연 데 이어 오는 8월 중 명동 본점에도 매장을 개점한다.
인천공항점과 본점에 새로 선보이는 마녀공장 매장에서는 퓨어 렌징오일 등 마녀공장의 베스트셀링 아이템들을 판매하며, 향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뷰티의 강자’ 명성에 걸맞게 그 동안 탬버린즈 등 차세대 K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입점해왔다. 지난 6월에는 센텔리안24, 쥬베라, 조선미녀, 동구밭, 야다 등의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하며 K뷰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이돌이 세대 교체되는 것처럼, K뷰티 브랜드들이 세대 교체되고 있으며 마녀공장과 같은 핫한 브랜드들을 입점하여 면세업계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로서의 포지션을 유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K뷰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