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센서뷰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30% 오르며 강세다. 다만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0% 상승)은 실패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센서뷰(321370)는 공모가(4500원)보다 135.33% 오른 1만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센서뷰는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및 안테나 전문기업이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 총 30만1473건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3조4399억원이 몰렸다.
앞서 센서뷰는 3~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2900원~3600원) 상단을 초과한 4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센서뷰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용인 신공장 건립과 설비 구축 및 방산 분야 안테나 개발 등 연구개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후 기존의 5G 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방산과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