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국가유산적금, 3개월만에 가입액 270억원 돌파

  • 등록 2024-11-18 오전 8:45:44

    수정 2024-11-18 오전 8:45: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협중앙회는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출시한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출시 3개월 만에 27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협의 국가유산 보전 활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뤄진 성과로, 신협은 사회에 유익함을 가져다주는 공익상품에 가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조합원이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력해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5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개편된 것을 기념해 출시한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조합원들이 가입만으로도 국가유산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전 기금으로 기부해 가입자의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국가유산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가 월 1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으로, 2025년 8월 12일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신협은 적금 가입자 전원에게 1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 보람회원 무료가입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 4대 궁과 종묘 및 조선왕릉 등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액 270억 원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는 조합원들이 국가유산 보전이라는 뜻 깊은 활동에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며 신협만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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