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의 기존 주주 대상 청약이 미달됐다는 소식에 5%대 하락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두산중공업(034020)은 전 거래일보다 5.76% 내린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종료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의 청약률은 97.44%였다. 8287만2900주를 주당 1만3850원에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우성 배정하고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증자하기로 했다. 청약 미달로 약 212만주의 실권주가 나옴에 따라 해당 물량은 일반 주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