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익환 목사 가르침, 퇴행의 시대에 우리가 갈길 인도"

故문익환 목사 30주기 앞두고 SNS 글
"민주주의, 평화번영 한반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
  • 등록 2024-01-13 오전 11:35:33

    수정 2024-01-13 오전 11:35:3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늦봄’ 문익환 목사의 별세 30주기를 앞두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흔들리는 퇴행의 시대, 목사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욱 명료히 알려주신다”고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시대마저 넘어섰던 문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분단의 철책도 서슬 퍼런 독재의 탄압도 막을 수 없었던 문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며 “목사님께서 세워주신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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