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3년 6월 상장 이후 14개월만으로, 금리·채권형 ETF 중 1위, 전체 ETF 중에는 6번째에 해당되는 규모다.
KODEX CD금리액티브에는 올해 지난해(2837억원)보다 2.5배 이상 많은 731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고, 하루 100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가 있었던 횟수도 35회가 될 정도로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장 후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날은 총 38회며, 일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올해 2월 28일 기록한 328억원이다.
이같은 개인 자금 유입의 요인으로는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이 꼽힌다.
또한,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이 고금리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도 연 3.49%에 달해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상장 후 1년여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현금성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다양한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