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자료=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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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2~2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4.7%였다. 한 주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달 중순부터 3주 내리 상승하고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도 2주 전 61.6%에서 지난주 61.8%로 소폭 늘었다.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로 나오면서 주 후반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5.2%포인트), 대구·경북(4.3%포인트)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고 광주·전라(-6.1%포인트)와 대전·세종·충청(-5.3%포인트) 등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론 50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4%포인트 상승한 반면 30대에선 5.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