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명절을 앞두고 가정간편식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명절 음식도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동그랑땡과 고기깻잎전 등을 포함한 명절 관련 가정간편식 매출이 2주 전(8월31일~9월6일) 대비 110.9% 신장했다.
또한 1인 가구가 늘어나며 간편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아 즉석밥과 즉석요리 등이 보편화 됐기 때문이다. 2020년 설날과 2019년 추석의 D-DAY(명절 당일)부터 D-7일(명절 일주일 전)까지의 가정간편식 매출 역시, 지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명절 음식도 간단하게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가정간편식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10월 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요리하다 동태전(300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을 기존 판매가 대비 각 1천원 할인된 4980원과 5980원에, ‘요리하다 남도떡갈비(375g)’를 기존 판매가에서 500원 할인된 478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기간 동안 가정간편식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