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계대출 얼마나 늘었나, 8월 경상수지도 관심[한은 미리보기]

한국은행 전경(사진=한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 등 주요 경제지표를 다음 주 공개한다. 8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폭을 확대해 넉 달째 흑자 행진을 이어갈 지 관심이다. 9월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도 발표된다.

7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11일 8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7월엔 경상수지가 35억8000만달러로 석 달 연속 흑자를 보였는데 8월에도 흑자를 보일 지 관심이다.

8월 무역수지가 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만큼 8월 상품수지는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은은 12일 ‘9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은행권 가계대출을 공개한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1조5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9월 은행권 전체의 가계대출 또한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5개월 연속 가계대출 증가가 예측된다.

13일에는 외국인 주식 및 채권 매매 등을 담은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이 발표된다. 내외금리차 확대 우려가 커지고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진 만큼 외국인의 증권 순매수가 제한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같은 날 한은은 9월 26일 금융안정 상황을 논의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주간 보도계획

△9일(월)

12:00 ‘한국 명산의 사계’ 기념주화 발행

△10일(화)

-

△11일(수)

08:00 2023년 8월 국제수지(잠정)

△12일(목)

12:00 2023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

△13일(금)

12:00 2023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6:00 2023년 제18차(9월 26일 개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