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브라질, 칠레 등 남미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 ‘2024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기념 사진(출처: NI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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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10월말부터 이달 5일까지 브라질, 칠레에서 개최됐다. 그래피직스, 기원테크, 신컴퍼니, 아라소프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H2K, 한터글로벌 등 국내 ICT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총 19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및 총 1905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는 ICT 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 및 매칭, 수출 상담회 개최, 현지 기관 방문, 기업간담회 등으로 구성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NIPA는 국내 ICT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아세안,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등 권역별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올해 말까지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곽정호 NIPA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더뎠던 남미 시장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우리 ICT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남미 뿐 아니라 신규 시장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우수한 ICT 기업을 지속 발굴 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