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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택시 운전사인 A씨는 최근 한밤중 승객 B씨를 태우고 출발했다. 서서히 출발하던 도중 앞서 가던 모닝이 갑자기 급정거하자 A씨 또한 택시를 멈춰 세웠다.
그런데 그 순간 뒷좌석에 앉아 있는 B씨가 비명을 질렀다. 급정거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차장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던 B씨는 택시의 갑작스러운 급정거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저의 보험사에서는 상대방 차량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몇%라고는 아직 알려주지 않았다”며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저에게 과실이 어느 정도 되느냐”라고 질문했다.
승객의 부상에 배상책임이 있는 B씨는 앞차(모닝)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한문철TV’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다만 앞차에 대한 구상권 청구는 쉽지 않겠다. 급정거했다 하더라도 서행 상태에서 급정거했기 때문에 앞차에 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택시 운행 시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등을 더 세심히 챙겨야겠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승객 책임이 커 보인다”, “앞 차량은 잘못이 없다”, “안전벨트 착용했으면 저런 일 없었을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