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고성능 하드웨어 솔루션 기업 펭귄솔루션스(PENG)의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고려해 해당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12개월 목표가를 21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종가 15.05달러 대비 약 39%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마크 로버츠는 펭귄솔루션스가 25년간의 고성능 컴퓨팅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컴퓨팅 부문에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펭귄솔루션스의 주요 매출원 중 절반 이상이 메모리와 LED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받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AI 수요 증가가 2024년부터 5년간 연평균 13%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 관련 수익 확장과 메모리 및 LED 부문 회복이 운영 마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 분석했다.
이날 오전11시16분 펭귄솔루션스 주가는 전일대비 6.11% 상승한 15.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