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07건

가자지구 전염병 확산 시 사망자 최대 2배 가까이 증가
  • 가자지구 전염병 확산 시 사망자 최대 2배 가까이 증가
  •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지역인 가자지구에서 전염병이 돌 경우 최대 2배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등은 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휴전, 교전, 확전 등 상황별 시나리에 따라 예측한 추가 인명피해 규모를 보도했다. WHO가 공개한 교전 상황별 인명피해 규모는 팔레스타인 구호책임자 리처드 피퍼콘이 총 3가지 교전 상황에 전염병 확산 여부를 변수로 더해 6개 시나리오로 정리했다. 깨끗한 물이 부족하고 위생 여건이 열악한 가자지구는 언제든 전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WHO는 가자지구 내에서 호흡기 감염, 설사 증세 등을 호소한 사례가 지난해 10월 이후 수십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기준 6일 현재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3만717명으로 알려졌다. 6가지 경우의 수에 따른 인명피해 규모는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산출했다. 연구진은 올해 2월 7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6개월 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하는 사망자 수를 산출했다.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시작된 이후 지난 2월 6일까지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2만7000명 내외. 피퍼콘은 8월 8일까지 가지지구 내에 전염병이 돌지 않을 경우 휴전 시에는 6550명, 현재와 같은 교전 상황이 이어질 경우 5만8260명, 확전 시 7만4290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염병이 확산할 경우 인명피해는 최대 2배 가까이 늘어난다. 연구진은 가자지구 내 전염병 확산 시 휴전 상황에선 1만1580명, 현 상황이 유지될 때에는 5만8260명, 확전 시에는 7만4290명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WHO는 “가자지구는 식량난에 기근 위험마저 높아 앞으로 치명적인 보건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높다”며 “제 기능을 잃은 의료 체계를 복원하고 전염병 감시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 민간투자 유치 컨설팅 지원
  •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 민간투자 유치 컨설팅 지원
  • 강원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민간투자 유치가 포함된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대해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사는 오는 21일까지 민간투자 방식으로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거나 계획 중인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광투자 유치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서울, 제주를 제외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지역 관광공사, 공공기관 등이 추진 중인 민간투자가 포함된 관광자원 개발사업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신규 사업 1건(기초 컨설팅), 최근 3년간 컨설팅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기존 사업 중 1건(심화 컨설팅) 등 2건을 선정한다. 기초 컨설팅 부문은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된 89개 지자체가 신청할 경우 1차 서면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 지자체, 공공기관에는 올 4월부터 투자유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 자문,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 유사 투자유형 관광자원개발 사례 답사 등을 지원한다. 심화 컨설팅 지원에 선정된 지자체와 기관에는 관광투자 설명회 개최, 투자 박람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불어난 비용에 뿔난 日 국민...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
  • 불어난 비용에 뿔난 日 국민...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 [MICE]
  •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 건립 중인 2024 오사칸 간세이 행사장 조성공사 현장 모습. 지난해 4월 엑스포 행사장 조성공사를 시작한 일본세계박람회협회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건립비 증가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국가관 1차 완공기한을 얼 7월에서 10월로 석 달 연기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을 1년여 앞둔 일본 정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개최 비용이 계획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데다 행사장 조성 등 개최 준비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말 개시한 입장권 판매는 목표치 2300만 장의 3%에도 못 미치는 65만 장(2월 28일 기준)에 머물고 있다.눈덩이처럼 불어난 1조 원이 넘는 추가 비용을 세금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등 돌린 여론이 좀처럼 되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후관리 비용을 뺀 대회 개최에만 30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고도 흥행은커녕 사상 최대 적자만 기록한 도쿄올림픽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교도통신이 최근 일본 국민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8.6%)이 오사카에서 5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엑스포를 “불필요한 이벤트”라고 답했다. 일본 영자신문 재팬 타임즈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행사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예상 방문객 수를 낮춰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가관 착공 계획보다 6개월 넘게 뒤로 밀려내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는 160개국이 참여한다. 직전인 2020 두바이 엑스포(192개국)에 비해 15% 넘게 참가국이 줄었다. 154개국이던 참가국은 러시아와 멕시코, 에콰도르가 외교와 재정상 이유로 이탈했지만, 유럽(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스웨덴·크로아티아)과 중남미(칠레·자메이카), 아프리카(카메룬) 9개국이 막판에 합류하면서 160개국이 됐다.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전체 준비 일정이 계획보다 최소 반년 이상 늦춰진 상태다. 전체 행사장 조성은 개막 2년을 앞둔 지난해 4월 시작됐지만, 국가관을 짓기로 한 국가들이 착공 일정을 미루면서 전체 일정이 뒤로 밀렸다. 가장 먼저 국가관 공사를 시작한 싱가포르도 계획보다 6개월이 지난 올 1월이 돼서야 첫 삽을 떴다.애초 계획대로라면 국가관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올 7월 내외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는 전시품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모두 끝내야 한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건립비가 늘면서 낮아진 수익성에 건설사들이 공사 수주를 꺼리면서 공사 일정이 반년 이상 지체됐다.전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한국도 전시관 설계와 시공을 맡은 현지 건설사 섭외에 애를 먹으면서 7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기공식을 열었다. 이준경 KOTRA 세계엑스포팀 과장은 “주최 측인 일본세계박람회협회가 국가관 1차 완공기한을 올 7월에서 10월로 늦췄지만 일정이 워낙 빠듯해 연말께나 되어야 마무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선 한국관 조감도. 총 3501m2 대형 부지에 세워지는 한국관은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해 AI(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KOTRA 제공)현재 배정받은 부지에 자체 예산을 들여 국가관을 짓기로 한 56개 국가 가운데 10여 곳은 여전히 현지 건설사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최 측은 급기야 기존 3가지 유형의 국가관(Type A~C) 외에 시공을 대행해 주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국가관 유형은 참가국이 설계와 시공, 건립비까지 모두 책임지는 ‘타입 A’, 주최 측이 지은 건물의 일부를 일정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타입 B’, 여러 국가가 비용을 분담하는 공동관 형태의 ‘타입 C’로 나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타입 X’는 비용만 내면 주최 측이 규격화된 조립식 건물을 일괄 시공하고 참가국이 내외부 디자인만 맡는 방식이다. 비교적 짧은 공사 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적정 규모의 국가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타입 X 국가관 건립에는 앙골라를 비롯한 10여 개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조원 예상한 행사장 조성비 2배 증가 지지부진하던 국가관 건립에 속도가 붙으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개최 비용은 큰 부담이다. 자국민조차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마당에 목표인 1000억엔(약 8900억원)에 가까운 입장 수익 달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유메시마 인공섬 엑스포 행사장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2350억엔(약 2조1000억원)으로 2018년 계획했던 1250억엔(약 1조100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행사 외형을 갖추기 위해 개발도상국 국가관 건립에 지원하는 비용만 240억엔(약 2100억원)에 달한다. 행사 운영비도 인건비가 오르면서 809억엔(약 7200억원)에서 1160억엔(약 1조300억원)으로 40% 넘게 부담이 늘었다.아시아태평양연구소(APIR)는 최근 엑스포 개최 비용을 최초 계획보다 23.4% 증가한 7275억엔(약 6조4500억원)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지하철 노선 연장, 도로 건설 등 행사장 주변 기반 개발비 9조7000억엔(약 85조9000억원), 도심항공교통(UAM) ‘플라잉 카’(Flying Car) 도입에 들어가는 3조4000억엔(약 30조1000억원)을 더하면 전체 예산은 123조원에 육박한다.지난해 8월 판매를 시작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념 주화. 오사카시 조폐국이 제작한 주화는 5만개 한정 수량으로 1000엔(6.94달러), 가격은 세금 포함 1만3800엔(96달러)이다. (사진=오사카시)최근엔 엑스포 행사장 내에 공중화장실 40개를 짓는데 2억엔(약 18억원)을 들이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비용 부담이 커진 일본 정부는 360억엔(약 3200억원)을 들여 3층 구조로 지으려던 일본관 규모를 2층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정부는 2005년 아이치 엑스포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외국인 350만 명 포함 총 2820만 명(하루평균 15만4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종합연구소 등은 엑스포 개최에 따른 직간접 경제 효과가 2조3000억엔(약 20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APIR은 엑스포 기간 국내외 방문객 2820만 명이 숙박과 식음, 교통, 쇼핑 등에 쓰는 지출액을 개최 비용(7275억엔)보다 약 23% 많은 8913억엔(약 7조9000억엔)으로 추정했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지난해 60건 사상 최대 유치 실적…올해도 부산 마이스 저력 입증할 것
  • 지난해 60건 사상 최대 유치 실적…올해도 부산 마이스 저력 입증할 것 [MICE]
  •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사진=이선우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이 ‘빤짝’ 성과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이겠습니다.”이정실(60·사진)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지난해에 버금가는 60건 포상관광단과 국제회의(컨벤션)를 유치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공사가 거둔 역대 최대 성적표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후광효과 덕분이라는 평가에 대해선 “실력으로 입증해 보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으로 도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2024년 올해가 ‘부산 마이스’(B-MICE)의 저력을 과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단체와 행사 유치는 디지털 테크,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테크, 융합 부품소재, 바이오 헬스, 라이프 스타일, 문화관광, 해양, 금융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부터 우선시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단체와 행사 유치가 시너지를 키우고 레거시를 확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이 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확대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제행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선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제기구 주최 소규모 행사도 지원하기로 했다”며 “부산시와는 동아리, 동호회 모임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2021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1391억원(국비 482억원·시비 909억원)이 투입되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82만 명. 목표였던 150만 명을 20% 넘게 웃돌며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근접했다. 이 사장은 “목표를 상회하면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1100만 명)의 부산 방문 비중도 15% 안팎 수준에서 16.5%까지 올라갔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비중을 최대 30%까지 높이기 위한 장기 전략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이 사장은 지역관광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려면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권 쏠림 문제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0~90%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몰리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수치상 유치 목표를 채우더라도 효과는 반감되고 과잉관광 등 역효과만 키우게 될 게 불보듯 뻔하다는 것. 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물론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의 공통점은 지방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방에 서울과 함께 방한 관광수요를 분담하며 양대 축 역할을 할 거점도시를 전략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산 동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출신인 이 사장은 2022년 1월 부산관광공사 5대 사장에 선임됐다. 올해 1월 말 기본 임기 2년을 채운 이 사장은 1년 유임이 결정되면서 2025년 1월 말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외
  •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STO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氏김만기(사진) 전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 겸임교수가 서울관광재단(STO) 개방형 직위인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선임됐다. 1970년생인 김 본부장은 중국 베이징대(국제관계학)를 졸업한 후, 영국 런던대(중국학) 석사와 한국외대(국제통상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3년 중국 전문 미디어 헤럴드차이나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해서덕, 퓨처잡, 인사이드차이나, 스페이스에프 대표를 역임했다. 재단은 중화권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 본부장이 서울의 관광·마이스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2년이다.◇레고랜드·춘천시 지역축제 활성화 맞손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춘천시와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 협력에 나선다. 레고랜드는 지난달 28일 춘천시와 관련 협약을 맺고 춘천 마임축제(5월)와 막국수 닭갈비 축제(6월) 등에 리조트가 관리하는 하중도 5만4000㎡ 부지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방문객 유치를 위한 티켓 판매 프로모션 등 축제 홍보·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22년 5월 개장한 레고랜드는 지난해부터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마임축제, 토이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외에 시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야간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과 실비아 아빌레스 네벡스트 CMO(최고마케팅책임자)(용인특례시 제공)◇용인시 스페인 네벡스트사와 업무협약용인특례시가 스페인 전시컨벤션 전문회사 네벡스트(NEBEXT)와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5년 설립된 네벡스트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스페인 전역에서 IT(정보기술)와 기계, 식품, 관광, 의료. 화학 분야 전시컨벤션 행사를 연간 16건 이상 개최하는 민간 회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바르셀로나 네벡스트 본사에서 구성역 인근 컨벤션센터 개발, 기흥구 플랫폼 시티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첨단기업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네벡스트가 스페인 현지에서 여는 산업 박람회에 시 소재 기관·기업의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中 패키지여행 단체 전세기 타고 방한…한한령 이후 7년만
  • 中 패키지여행 단체 전세기 타고 방한…한한령 이후 7년만
  • 지난 3일 새벽 천진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패키지 단체 관광객이 입국 환영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오는 5월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5000여 명이 전세 항공편을 이용해 방한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일 새벽 최근 개항한 중국 섬서성 유림신공항에서 중국인 패키지 단체 관광객 100여 명이 천진항공 소속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전세기를 이용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찾기는 지난 2017년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한 한한령 조치 이후 7년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8월 말 중국 정부의 한한령 전면 해제 결정 이후에도 전세기를 이용한 방한 단체 입국은 전무했다.이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천진항공과 북경순텐원뤼국제여행사, 신화한국여행사가 공동 개발한 4박 5일짜리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해 방한했다. 인천에서 4박을 하며 개항장과 영종도, 송도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현지에선 이번에 개발한 패키지 여행상품을 5월 말까지 석 달 동안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총 27회에 걸쳐 회당 186명씩 총 5000명을 목표로 판매 중이다. 현재 몇몇 보험회사 등 현지 기업에선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한 소규모 포상관광단 파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림신공항과 천진항공 측은 해당 상품의 예약 및 판매 추이 등을 고려해 전세기 운항 연장 여부를 포함해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아라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과장은 “이번 중국인 패키지 단체는 그동안 직항 항공편이 없어 한국여행이 용이하지 않았던 서부 내륙지역에 새로운 방한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가”고 평가해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홍콩순톈원뤼국제여행사, 신화한국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규 항공편과 전세기를 이용한 방한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를 중국 외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03.04 I 이선우 기자
인천시, 중소 관광기업 1곳당 최대 1080만원 인건비 보조
  • 인천시, 중소 관광기업 1곳당 최대 1080만원 인건비 보조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중소 관광기업 대상 고용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관광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채용 시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용 장려금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근로자 1인당 월 180만원씩, 최대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업 한 곳당 최대 2명까지 지원해 최대 1080만원까지 인건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근로자는 올 3월부터 8월까지 정규직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인원이어야만 한다. 올해 사업은 지원조건과 우대사항이 이전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 지원대상 사업체는 지난해 18개에서 25개로 늘고, 기업당 지원하는 고용 장려금도 1인당 360만원에서 540만원으로 확대됐다. 근로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교육의 기회도 올해부터 제공한다.신청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기간 중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정해진 이메일로 송부하면 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2.28 I 이선우 기자
한무컨벤션 삼성동 오크우드몰에 '한무인재아카데미' 개관
  • 한무컨벤션 삼성동 오크우드몰에 '한무인재아카데미' 개관
  • 지난 27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지하 오크우드몰에서 열린 ‘한무인재아카데미’ 개관식에서 김용식 한무컨벤션 회장(가운데), 조윤영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등 임직원이 테이프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무컨벤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5성 레지던스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운영회사 한무컨벤션이 ‘한무인재아카데미’를 개관했다. 한무컨벤션은 27일 회사 창립 25주년을 맞아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지하 오크우드몰에서 아카데미 오픈식을 열었다.기업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개관한 아카데미에선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이 연중 이뤄질 예정이다. 서비스와 리더십, 데이터, 총지배인 양성 등 직급별·직무별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설비도 갖췄다. 메인홀은 이원 생중계가 가능한 360도 카메라, 전자 칠판 등을 갖춰 비대면 교육이 가능하다. 실제 호텔과 같은 공간에서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현장체험 스튜디오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서비스, 리더십, 데이터 등 임직원 대상 직급·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업그레이드 했다”며 “3월엔 올해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 서비스·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무컨벤션은 미국 오크우드사 공식 한국 파트너사로 지난 2002년 삼성동에 국내 1호 서비스 레지던스 호텔을 오픈했다. 현재 삼성동 코엑스센터 외에 인천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을 운영하고 있다.
2024.02.28 I 이선우 기자
"지붕없는 박물관과 마이스 연계…경주, 블레저 도시 도약
  • "지붕없는 박물관과 마이스 연계…경주, 블레저 도시 도약 [MICE]
  • 김용국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대표가 ‘블레저 도시’로써 경주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선우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해 경북 경주시는 국내외에서 역대 가장 많은 4768만 명이 방문했다. 2022년(4510만명) 이미 코로나 이전인 2019년(4323만명) 기록을 뛰어넘은데 이어 지난해 다시 한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엔데믹 이후 불붙은 해외여행 열풍도 천년고도 경주의 인기를 잠재우지 못했다.산술적으로 도시 밖에서 유입되는 인구는 하루 13만 명. 여기에 지역민 25만 명을 더하면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38만 명까지 늘어난다. 김용국(60)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생활인구 개념에서 보면 경주는 주말 평균 유동인구가 80만 명에 달하는 매력적인 소비시장을 갖춘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를 블레저(Business+Leisure) 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매력적인 도시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처럼 도시 전역이 고대 역사문화유적으로 채워져 비즈니스와 역사문화기행을 동시에 즐기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블레저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를 블레저 도시 경주의 청사진을 완성할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지목했다.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계문화유산(4개)을 보유한 경주는 경북 최대 관광도시로써 가치와 경쟁력이 충분히 검증된 곳”이라며 “이제 지역 마이스 시장을 키워 비즈니스 관광 수요만 확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녹록지 않은 팬데믹 상황서 전시회 2배 증가김 대표는 2021년 2월 하이코(HICO) 4대 사장에 선임됐다. 잔여 임기가 1년뿐인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며 지난해 2월엔 연임에도 성공했다. 코로나 사태로 센터 가동이 중단되면서 첫 재임기간의 절반을 통째로 날린 그의 입장에선 경영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다시 얻은 셈이다.하이코에선 2022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81건에 육박하는 175건의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렸다. 회복률(97%)만 놓고 보면 전국 센터 평균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 특히 코로나 이전 15건이던 B2B·B2C 전시회가 37건으로 2.5배 급증했다. 김 대표는 2년이 넘는 코로나 확산 여파로 절대적인 비중(95%)을 차지하던 컨벤션(국제회의)이 급감하자 전시·박람회로 눈을 돌렸다.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위기상황을 이겨내려면 행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때마침 전시·박람회는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했다. 하이코 대표로 선임되기 직전까지 34년간 기계산업진흥회에서 사업본부장, 글로벌전략 본부장 등을 거친 그는 기계산업대전, 한국산업대전 등 산업 전시회 개최를 진두지휘했다.김 대표는 코로나 이전 지역 행사로 준비하던 ‘로컬 브랜드 페어’는 전국 단위 전시회로 확대했다. 정부 지역특화 전시회 지원사업에 응모해 B2B 산업 전시회인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도 신규 개최했다.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한옥문화박람회, 힐링페스타 등 코로나 이전 3건에 불과하던 하이코 주관 전시회는 지난해 기준 7건으로 2배 넘게 늘었다.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 이전 대비 2배가 넘는 31건 전시회가 센터에서 열렸다”며 “도시와 국가를 순회하는 기업회의, 국제회의와 달리 전시·박람회는 지역에 터를 잡고 정기적으로 열린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김용국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진=이선우 기자)◇개관 10년 만에 증축…전시장 6000㎡로 확장김 대표는 인터뷰 내내 제대로 된 전시회를 육성하려면 최소 3년 이상은 긴 호흡을 갖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산업 기반이 취약하고 시장 규모가 작은 경주와 같은 지방 중소 도시에 대해선 정부·지자체 지원정책의 선택과 집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봤다. 지역 행사에 대한 예산지원 요구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보는 일부 날 선 시선에 대해선 “투입 예산 대비 경제 효과가 더 크다”는 말로 일갈했다.그는 “2022년 한 해 하이코에서 열린 175건 전시컨벤션 행사 참가자가 경주에서 머물면서 직접 쓴 돈만 400억원이 넘는다”면서 “연 10억원 남짓인 경주시 전체 마이스 지원예산의 40배가 넘는 규모”라고 했다. 이어 행사 지원이 표면적으로 특정 주최·주관사에게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 전체에 뿌려지는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김 대표는 최근 가장 공 들이고 있는 프로젝트로 센터 증축을 꼽았다.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코는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전시공간을 늘리는 시설 확장을 추진 중이다. 총 295억원을 들여 야외 주차장 공간에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건립하는 신규 전시장에는 4000㎡ 규모 전시공간이 들어선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전국 센터 중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하이코는 회의시설(5000㎡)의 절반도 안 되는 비좁은 전시장(2000㎡)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전시공간만 놓고 보면 코엑스(1만㎡)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규모다. 하나라도 더 많은 부스를 판매해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전시 업계에선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하이코를 외면하기 일쑤였다. 김 대표는 “센터 증축은 블레저 도시 경주의 청사진 완성에 필요한 비즈니스 관광 수요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가용 전시장 규모가 6000㎡로 늘어나면 낮았던 사업성이 높아져 지금보다 더 많은 품목별 전시회가 하이코에서 열리고 그로 인해 지역이 누리는 경제 효과도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2.28 I 이선우 기자
"이번엔 OOOO명쯤 옵니다"…행사인원 예측 AI 나왔다.
  • "이번엔 OOOO명쯤 옵니다"…행사인원 예측 AI 나왔다. [MICE]
  • 스플래쉬 공동 창업자 벤 힌드만(왼쪽)과 브렛트 보스코프[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개최를 앞둔 이벤트, 행사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할지 예측해 주는 AI(인공지능) 서비스가 등장했다.미국 온라인 이벤트 관리 서비스회사 ‘스플래쉬’(Splash)는 최근 기업 프로모션, 세미나 등 각종 행사 참가자 수를 예측하는 AI 기반 ‘어텐던스 인사이츠’(Attendance Insights) 솔루션을 출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상 참가인원은 물론 더 많은 참가자 모집에 필요한 최상의 홍보·마케팅 방안도 알려준다.현재 현장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이벤트 관리 솔루션 가운데 타깃 참가자의 행사 참가율 예측 서비스는 어텐던스 인사이츠가 최초다. 케이트 헤밋 스플래쉬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지난달 열린 서비스 공개행사에서 “어텐던스 인사이츠는 행사장의 빈 좌석을 채워 행사 기획자와 주최자의 수익을 늘려주는 마케팅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어텐던스 인사이츠는 참가자 수 예측에 수십만 건에 달하는 행사 유형과 참가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활용한다. 스플래쉬가 자체 개발한 이벤트 관리 온라인 솔루션으로 현재 아마존, 틱톡, 익스피디아, 샤프 등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조나단 바틀렛 수석 부사장은 “기존 유사행사 분석값에 행사 테마와 기간, 장소 등 환경 데이터, 행사 홈페이지나 앱 검색 및 방문 빈도, 이메일 도달률 등 타깃 참가자 개인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행사에 참가할 확률을 산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스플래쉬는 이벤트 기획자 출신 벤 힌드만과 브렛트 보스코프가 2011년 뉴욕에서 설립한 마이스 테크 벤처회사다. 2012년 출시한 온라인 이벤트 관리 솔루션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구글, 비보 등이 도입하면서 IT(정보기술)·이벤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비상장사인 스플래쉬는 2015년(시리즈 A)부터 2020년(시리즈 C)까지 총 3950만 달러(약 52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4.02.28 I 이선우 기자
수원특례시·강릉시 ITS총회 성공개최 MOU 외
  • 수원특례시·강릉시 ITS총회 성공개최 MOU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 (사진=수원시청)◇수원특례시·강릉시 ITS 총회 성공개최 MOU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난 23일 ‘ITS(지능형 교통체계) 아태·세계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2년 ITS 세계 총회(강릉)와 2023년 아태 총회(수원)를 각각 유치한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홍보와 시민 참여·교류행사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강릉올림픽파크 내에 건립 중인 컨벤션센터 운영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태 총회는 2025년 5월 수원, 16년 만에 유치에 개최되는 세계 총회는 2026년 10월 강릉에서 열린다.◇한국PCO협회 컨벤션 전문가 인증 접수한국PCO협회(회장 오성환)가 컨벤션 전문가 인증 신청을 다음 달 8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컨벤션기획사(1·2급) 또는 국제회의전문가(CMP) 자격 소지자이거나 컨벤션(국제회의) 분야 활동 경력이 2년에서 12년 이상인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소지자다. 신청은 협회 비회원사 소속 임직원, 프리랜서도 가능하다. 인증을 획득한 컨벤션 전문가에게는 협회가 운영하는 각종 직무 교육과 연수, 취업 등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증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 생활가전 부문 대상작 영진전문대 네모의 꿈 ‘음악 애호가드이 행복한 픽셀 세상, DIVOOM’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제공)◇영진전문대·한양여대 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진전문대와 한양여대가 대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 네모의 꿈 팀은 ‘음악 애호가들이 행복한 픽셀 세상, 디붐(DIVOOM)’(사진)으로 생활가전 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공모전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양여대 사근사근 팀은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드롭 더 비어’(Drop the Beer) 작품으로 창의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24.02.28 I 이선우 기자
UAE 아부다비 공항 '자이드 국제공항'으로 명칭 변경
  • UAE 아부다비 공항 '자이드 국제공항'으로 명칭 변경
  • UAE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 (사진=아부다비공항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공항이 명칭을 ‘자이드(Zayed) 국제공항’으로 변경한다. 새 공항명인 ‘자이드’는 UAE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인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의 이름을 땄다. 최근 진행된 개명식에선 새로운 공항 로고(BI)도 공개했다. 새 공항 BI에는 전통 도우 보트와 대추야자 나무, 사막의 태양, 카스르 알 호슨 요새, 자이드 국제공항의 상징인 터미널 A를 담아 아부다비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빈 타눈 알 나흐얀 대통령실 특임고문 겸 아부다비공항공사 이사회 의장은 개명식에서 “공항 이름 변경을 통해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의 업적을 기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자이드 공항이 관광과 무역, 상거래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결성과 혁신성,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명칭을 바꾼 자이드 공항은 1982년 개장한 수도 아부다비의 관문 공항으로 두바이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21년 개장한 터미널 A는 인천공항 1터미널과 비슷한 규모로, 연간 4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종 브랜드 매장과 레스토랑, 카페 등 163개의 쇼핑·식음시설을 갖췄다. 검색과 탑승 절차를 간소화한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한 터미널A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60일간 항공편 2만4000여 편이 운항, 448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자이드공항은 28개 항공사에서 117개 도시를 운항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4.02.26 I 이선우 기자
인천시티투어 노선 개편… 3월부터 운행 재개
  • 인천시티투어 노선 개편… 3월부터 운행 재개
  • 인천시티투어 버스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시티투어 버스가 3월부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상플랫폼 등 신규 관광지를 추가한 개편 노선을 운행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재단은 26일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와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부터 인천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원하는 정차역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순환형 노선과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테마형 노선 등 10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노선 개편으로 바다노선(송도~영종도)은 영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노선에 새롭게 추가됐다. 바다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단위로 하루 7회 운행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하는 인천레트로노선(송도~개항장)도 신규 관광지인 상상플랫폼을 포함하는 노선으로 개편됐다. 테마형 노선은 소래포구와 월미도 투어코스를 다음달부터 신규 운영한다. 4월부터 9월까지 한정 운영하는 노을야경 투어는 을왕리해변이 추가되면서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노선 개편과 운행 재개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랩핑으로 외관을 재단장한 인천시티투어 홍보를 위한 ‘새 옷 입은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와 ‘봄기운 가득 춘분 이벤트’,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이벤트 등을 통해 노선별로 이용료의 40~50%를 할인한다. 인천시티투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2.26 I 이선우 기자
교원투어 여행다움 '봄' 테마 국내여행 상품 출시 외
  • 교원투어 여행다움 '봄' 테마 국내여행 상품 출시 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금요일 발행하는 ‘여행·관광비즈면’을 통해 국내외 관광시장과 관련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여행·관광비즈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여행상품과 기획전 등 프로모션 소식을 전하고 싶은 지자체와 관광청 등 기관·단체, 여행·항공·호텔·리조트·관광벤처 등 기업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관련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 메인 페이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K관광 해외 홍보 유튜브 채널 ‘골드버튼’ 수상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이 구독자 수 100만 명(20일 오후 3시 기준)을 달성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골드버튼’을 받는다. 2020년 3월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을 받은 이후 4년 만으로,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 중 골드버튼 획득은 한국이 최초다. 2011년 6월 개설된 채널은 현재 798편의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생산, 누적 조회 수 36억 회를 기록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역대 해외광고 캠페인 중 최대 조회 수는 조회 수 5.4억 회를 기록한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 영상 4편이다.강원 화천군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 (사진=교원투어 제공)◇교원투어 ‘봄’ 테마 국내여행 상품 출시교원투어 프리미엄 테마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이 봄 테마 국내여행 상품을 내놨다. 봄 시즌인 3월(일부 상품은 4월)부터 매주 1~3회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 내륙여행 상품이다. 상품은 경북 문경 ‘벚꽃 가득 여행’, 강원 화천 ‘봄들꽃 향기 여행’, 충남 공주 ‘벚꽃길 여행’, 전남 구례 ‘봄꽃 여행’, 경기 안성 ‘유채꽃 여행’ 등이다. 가격은 전용버스(왕복)와 식사비, 기사·가이드비, 관광지 입장료 등 포함 5만3000원(1인 기준)부터 8만8000원까지다. 상품별 출발 일정과 코스 정보, 예약 등은 교원투어 여행다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마리아나 미식축제 행사장 입구 (마리아나관광청 제공)◇5월 한 달간 사이판 ‘마리아나 미식축제’ 사이판 ‘마리아나 미식축제’가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4·11·18·25일) 가라판 시내 입구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린다. 마리아나관광청 주최로 올해 25회째 열리는 행사에는 30여개 현지 식당과 호텔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의 북마리아나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지 주민과 전문 팀의 라이브 공연, 기념품·공예품 전시, 많이 먹기 대회 , 요리 경연대회 등이 있다. 행사 현장에선 입구 구매처에서 구입한 토큰으로 사이판과 티니안, 로타 등 다양한 풍미의 현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도 있다.
2024.02.23 I 이선우 기자
"달라진 행사 유치·개최지원 확인하세요"…서울시 '마이스 지원 설명회'
  • "달라진 행사 유치·개최지원 확인하세요"…서울시 '마이스 지원 설명회' [MICE]
  • 서울 마이스 지원 설명회 프로그램 일정표 (서울관광재단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7일 ‘2024 서울 마이스 지원 설명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국제회의), 전시회 등 마이스 부문별로 달라진 지원제도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다.최근 올해 마이스 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한 서울시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에서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외국인 참가자 한 명당 2만원 상당 현물을 지원하던 방식을 인원 수, 숙박 일수 등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하는 게 골자다. 외국인 참가자 500명 이상 중대형 국제회의 대상 체험부스 지원, 고부가 단체·행사 유치를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날 설명회에선 각종 지원 프로그램 외에 경기, 광주 등 8개 지자체와 추진하는 도시협력 프로그램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지원센터 등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친환경 행사 개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 이행지침을 담은 서울 ESG 가이드라인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설명회는 무료,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하거나 유치를 추진 중인 기관 또는 단체는 무론 PCO(컨벤션기획사), PEO(전시주최사), 서비스 기업 등 업계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2.22 I 이선우 기자
비손메디칼, ‘KIMES 2024’에서 신제품 3종 공개
  • 비손메디칼, ‘KIMES 2024’에서 신제품 3종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손메디칼은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키메스(KIMES)는 1980년부터 시작된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로 세계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 산업계 최신의 정보와 동향을 보여주는 종합 전시회다. 키메스에서 국내정책, 의학술, 신기술, 해외 마케팅 세미나 등 다양한 의료 정보와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비손메디칼은 이번 전시에서 악센토(Accento N), 루비스타(RubyStar)등 주요 제품과 올해 신제품으로 파이어셀 ll(Fire-Xel II), 엘라덤(ElaDerm), 듀얼 악센토 ll(Dual Accento II)를 새로 선보인다. 공개되는 3개 제품은 올해 안에 국내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신제품 듀얼 악센토 ll(Dual Accento II)는 악센토 시리즈의 신작이다. 듀얼 악센토 ll는 기존 사양에 비해 레이저 출력을 강화하는 반면 안정성도 개선해 장비의 전체적인 품질을 높였다. 엘라덤(ElaDerm)은 크라이오(Cryo) 방출과 마이크로 니들의 이동 타이밍을 밀리초(ms) 단위로 정교하게 제어한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다. 크라이오 가스(Cryo Gas)가 표피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통증정도를 조절한다는 특징이 있다. 파이어셀 ll(Fire-Xel II)는 파이어셀 시리즈의 신작으로 이산화탄소(CO₂) 프락셔널 모드로 시술시 동반되는 통증을 크라이오 가스와 에어를 이용한 냉각시스템으로 조절할 수 있다.비손메디칼은 2002년 설립 이후 의료용 레이저 제품의 기획 및 연구개발(R&D), 생산, 국내외 인허가 등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자체 역량을 성장시켜왔다. 비손메디칼은 ISO13485와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인증 등을 획득했다. 비손메디칼은 단국대 의학레이저 의료기기연구센터 김영식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책과제에서 694nm Q-Switched 루비레이저 ‘루비스타’(RubyStar)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694nm루비레이저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선우 비손메디칼 대표는 “ 이번 키메스2024에서 새로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홍보와 방문객의 피드백 수집을 중점으로 기술 개발·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 예정”이라며 “주요 장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품(FDA)와 유럽 안전규정(CE)을 꾸준히 획득해 해외 진출에 대비하고 활발한 산·학·연 기반 정부 국책과제 수행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1 I 신민준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