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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24건

  • 철도 노사, 협상 타결..파업 철회
  • [edaily 문주용기자] 철도 노사가 20일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새벽 4시부터 돌입한 철도노조의 파업은 3시간여만에 철회돼 철도 대란 위기를 넘겼다. 철도 노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마라톤 밤샘 교섭을 벌여 20일 오전 7시 해고자 복직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등에서 농성중이던 조합원들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는 앞으로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최종 가결할 예정이다. 노사 양측은 합의문에서 "철도산업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고속철도운영준비와 철도구조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합의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 합의에서 해고자들을 신규특채 형태로 복직시키기로 했고 기관사 1인승무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고속철도 개통준비 등 부족인력 1500명의 정원을 확보키로 했다. 철도구조개혁과 관련, 노사는 시설과 운영의 분리 원칙하에 운영부문의 민영화를 철회, "대안"을 노사 합동으로 모색하고 관련법안을 만들는데 노사가 공동노력키로 했다. 그러나 이 "대안"의 대한 해석을 놓고 철도청측은 인수위에서 정한 "공사화"로 발표한 반면 노조측은 철도청측이 합의사실을 왜곡 발표했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철도청은 "20일 현재 모든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란다"고 밝혔다.
2003.04.20 I 문주용 기자
  • (가판분석)4월1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안근모기자] ◇헤드라인 -경향: 야, 집단소송제 수용..남소 방지대책 등 수정안 내주 국회제출 -동아: 서울 강남구 투기지역 지정..광명시 함께 이르면 내달초 -조선: 미 "북 핵포기 대가 없다" -한겨레: 뉴욕타임스 "미, 북 체제보장 방안 모색" -한국: 공직사회 신종뇌물 극성..출장비 입원비 축의금 학비보조 -매경: 서울 강남 투기지역 지정추진 -서경: 한나라, `집단소송` 전격수용..분식 1∼2년 유예 및 남소방지 조건 -한경: 정부 노동정책 방향 튼다..노조 유화노선서 원칙·법 중시 급선회 ◇주요기사 (건교부 주택시장 안정대책) -강남·광명 투기지역 지정키로..대전 서·유성은 과열지구(한경) -강남 등 투기지역 추진(서경) -재건축발 집값 연쇄급등 차단(매경) -강남·수도권 남부 등 확대지정 현지조사 -투기지구, 시세차익 51%까지 양도세(동아) -"재건축"..과천 집값 날고, 수원 전세값 뛰고(한경)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당 2000만원 넘었다(한국) -집값 급등 부채질 하는 재건축(서경 사설) (삼성전자 1분기 실적발표) -성적 저조해도 전략사업 공격투자 지속(한경) -`실적바닥` 기대확산..반도체 경기가 관건(한경) -복합 악재에도 실적 세계최고.."2분기 전망은 밝아"(서경) -실적, 이미 주가 반영(서경) -"2분기부터 실적호전"..실적 쇼크에도 주가급등(매경) (한나라, 집단소송제 수용) -분식정리 시간줘 기업위축 예방(서경) -분식회계 조항 1∼2년 유예 가능성(매경) -남소 안전장치 기준이 최대 관건(경향) -이코노미스트誌 "한국 재벌개혁 절반밖에 진행안돼"(한겨레) -UBS워버그 이사 "재벌계열 투신운용, 지배구조 개선 걸림돌"(한국) -"코리아 디스카운트, 지배구조 열악 탓"..지배구조 국제세미나(경향) -"우리사주 힘모아 지배구조 바꾸자"..현대·기아·쌍용차 우리사주조합 연합체(한겨레) -고 총리 "금융사 자산운용 규제 재검토"(매경) -기업 준조세 원점서 재검토..고 총리 주재 규개위(한경) -국세청, 납세자 강제소환 조사 추진(조선) -철도노조 20일 전면파업..열차·전철 운행중단 비상(조선) -철도노사 협상난항 대란비상(한국) -"철도노조 열차 정지땐 구속"(동아) -헌대·기아차 임단협 험로 예고(한국) -주5일제 노사 재협상..국회 중재로 내주부터(한겨레) -증시훈풍..주가연동예금 휘파람(한경) -보험업계 감원 칼바람 다시 부나..금호생명 희망퇴직, 현대해상 100명 퇴사(한경) -농협공제, 농협생명·농협손보로 개명, 공격 영업(매경) -백화점 카드도 연체율 급증(매경) -스페셜리스트 새치기 거래..미 증시 또 스캔들(한경) -SK(주) 지분법 평가손 급증..상반기 4000억 달할 듯(한경) -SK(주) 보유 해운주식 1600억 손실처리 불가피..불똥 튀나(매경) -자동차 재고 떨어내기 비상..GM대우 무이자 할판, 현대·기아도 판촉(매경) -2억3000만원짜리 BMW 4일새 30여대 계약.."없어서 못판다"(한경) -"NHN, 검색서비스 1위, 야후 제쳐"..랭키닷컴 조사(서경) -외환 보유액 감소속 외채 2개월 연속 증가..심상치 않다(서경) -아시아 국제통화 위안화 부상할 듯..코트라 보고서(매경) -미 "핵포기-체제보장 동시에 논의 가능"(경향) -미 "북핵 동결아닌 해체돼야"(조선)
2003.04.18 I 안근모 기자
  • 카드대책 관치논란..당국 책임론도 비등-정무위
  • [edaily 조용만기자] 16일 열린 금감위의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는 카드대책과 분식회계 등 최근 현안에 관심이 집중됐다. 4.3 카드채 대책이 실행되면서 시장이 안정조짐을 보이고 재경부가 전날 회계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탓에 의원들의 추궁은 감독당국의 미흡한 사전대응과 대책마련 과정에서의 관치논란으로 번졌다. ◇관치시비..`노란봉투` 질타 = 여야의원들은 감독당국이 은행 등을 통해 5.6조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은행장 회의를 소집, 은행별 할당액을 노란봉투에 담아 통보한 것을 대표적인 관치사례로 지목했다.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카드사 사장들에게 팩스로 각서를 받고 은행장들에게 브리지론 할당액을 적은 봉투를 나눠주는 것이 현 정부가 추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제시스템 구현`인가"라고 꼬집었다. 자민련 안대륜 의원도 "은행장회의에서 금감위 국장이 은행별 할당액이 적힌 노란 봉투를 나눠줬다"며 봉투를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이정재 금감위원장은 이 위원장은 "이번 대책은 감독당국이 설득작업을 거쳐 금융사가 수용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라면서 "금감원 담당 임원이 금융기관장들에게 분담액이 적힌 봉투를 줬지만 강압적으로 한 것이 아니며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들도 관치금융이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한다"면서 "앞으로 시장불안에 대해서는 여러 시나리오로 대응해 나가되 관치금융 논란은 없도록하겠다"고 답변했다. ◇카드발 시장불안, 당국 책임론 비등 = 의원들은 무분별한 카드남발이 신용불량자 급증과 카드사 부실을 초래했음에도 당국이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민주당 이훈평 의원은 "감독기관의 지도감독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의 도덕적해이는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카드대란이 발생한데 대해 금감위 정책결정자의 책임도 명확히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은 "한달에 한번꼴로 신용카드 대책과 규제조치를 내렸음에도 카드사 문제가 금융시장에 일파만파를 몰고 온 것은 금융감독당국 대책이 효과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의원은 카드대란 위기를 극복하고 카드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기시정조치는 물론이고 필요시 과감한 퇴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카드사에 대해 공적자금을 투입할 의향이 있는지도 질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카드사들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대주주의 확실한 자본확충 의지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증자계획 이행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며 상반기까지 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 감독당국 조치이전에 시장으로부터 먼저 외면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적자금 투입이나 퇴출여부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공적자금 투입은 시장대책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정도의 최종단계에서 검토할 문제"라고 답했다. ◇분식회계, 획기적 개선 요구= 한나라당 김부겸 의원은 "최근 3년간 10대 대기업 집단중 7곳에서 분식회계가 적발됐다"며 "SK글로벌 분식사건은 SK만의 문제가 아니며 감독당국은 분식회계에 대해 전면 조사를 벌여 불확실성을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SK글로벌이 은행명의의 채무잔액증명서를 위조해 1조원이상의 은행채무를 누락한 것과 관련, 거래은행 등 채권자가 회계법인의 대출잔액 증명 요구에 대해 허위사실을 제공할 경우 처벌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업무보고에서는 크레스트의 SK(주) 지분매입과 적대적 M&A가능성도 이슈로 부각됐으며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 "지분변동과 관련규정 등을 점검한 결과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3.04.16 I 조용만 기자
  • 전업카드사, 모집수수료만 1660억-이훈평 의원
  • [edaily 조용만기자] 8개 전업카드사들이 지난해 1천만건이 넘는 회원을 모집하면서 1660억원의 모집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무분별한 확장정책으로 부실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훈평 의원(국회 정무위 소속)은 15일 상임위 활동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신용카드 대란의 원인이 방만한 경영에 있다며 일방적 유동성 지원과는 별도로 적기시정조치와 필요시 과감한 퇴출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민, LG, 삼성 등 8개 전업카드사들의 지난해 모집건수는 1037만건이며 카드사들은 1600억원의 모집수수료를 지출했다. 카드사별 모집수수료는 국민카드(31150) 404억원, 외환카드(38400) 374억원, 현대카드 317억원, LG카드(32710) 232억원, 삼성카드 143억원, 우리카드 140억원 등의 순이었다. 회원 모집건수는 국민 214만건, 현대 209만건, LG 184만건, 외환 164만건, 삼성 147만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훈평 의원은 "카드사들이 리스크관리없이 1000만건이 넘는 회원을 모집하면서 카드 1장 모집에 1만1000원에서 3만7000원까지 지급했다"면서 "지난해 카드사들이 266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카드모집인은 수수료 수입과 사용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수입으로 최고 10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린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2003.04.15 I 조용만 기자
  • 올 성장전망 5.5→3.6% 하향조정-우리
  • [edaily 이정훈기자] 우리증권은 당초 예상과 달리 한국 경제가 경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 침체로 인해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5%에서 3.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이철순 팀장은 1일 "올 경제성장률을 당초 5.5%에서 3.6%로 하향 수정하고 경기저점도 2분기에서 3분기로 늦추었다"며 "결국 한국경제는 당초 예상한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경기침체의 가장 큰 이유는 소비 위축"이라며 "민간소비가 2~3분기중 감소할 것이며 이에 따라 민간소비의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지난해 3.5%포인트에서 올해 0.2%포인트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순수출의 기여도는 1.9%포인트로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임금상승률과 취업자증가율 둔화, 물가 상승에 따라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약화되는데다 자산가격 하락에 따른 역자산효과(wealth effect)가 예상되며 고용구조의 불안정과 소득불균형에 따라 소비기반이 취약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팀장은 "카드사 자산의 부실과 과도한 카드채 발행으로 카드사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지만 추가적으로 연체율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금융대란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의 가계대출 부실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3.04.01 I 이정훈 기자
  • (전망)"국채선물 하락출발"..추가상승엔 "이견"
  • [edaily 안승찬기자] 24일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국 국채수익률과 뉴욕증시가 동시에 급등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주말 미국 국채시장에서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4bp 급등한 4.09%를 기록했다. 이로써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주간단위로 40bp 이상 상승, 지난 200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단기물인 5년물 수익률은 16bp 상승한 3.08%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블루칩과 기술주의 구분없이 일제히 급등세로 한 주간의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 가까이 급등하며 8일(거래일 기준) 연속 올랐고 나스닥은 전일 1400선을 재탈환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선물사들은 증시가 랠리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유동성을 바탕으로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삼성선물="증시 랠리보여도 강세 이어갈 것" 아직 카드채 부실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환매 문제 등이 완전히 해결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50조원 가까이 되는 카드채와 CP 등이 부실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대란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워낙 강력한데다 카드사들도 구체적인 자본 확충안을 내놓고 있다. 한은이 은행권의 채권 매수 여력을 통해 인위적으로 지표채 금리의 안정을 도모하는 이상 유가 급락에 따른 증시 상승과 환율 움직임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따라서 증시 랠리가 좀더 지속되더라도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제한적이지만 오히려 좀더 아래쪽로 흘러내릴 여지가 있어 보인다. 오늘 국채선물은 지난 주말 미 증시와 국채수익률 급등의 영향을 다소 받겠지만, 큰 흐름은 지난주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예상거래 가격대는 108.45~108.85다. ◇한맥선물=추가상승 부담..109선 저항 전쟁 조기종결시 파급될 경제적 상황호전 기대감이 충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단기적인 낙폭 과대가 그 원인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이제 낙폭에 대한 반등을 어느정도 나타낸만큼 추가적인 강세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강세가 지속된다면 채권시장의 수급상황도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만일 채권시장이 강세를 지속하며 국고채 금리가 추가 하락하더라도 4.7%에 대한 강한 저항이 기다리고 있어 국채선물의 추가 강세는 매물벽에 의한 눌림이 강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주는 전쟁변수 및 증시랠리와 관련된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국채선물의 추가 상승은 최대 109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략적으로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조정 장세 및 반락 전환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제일선물=유동성 흡수 가능성..입찰 따른 헤지 주목 일단 정책 당국이 4%대 성장률에 못미칠 수 있음을 인정한 사실은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다시 상기시키며 가격의 추가 상승 및 환매 이전 수준의 금리 회복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북핵 위험을 반영한 환율 상승 가능성, 이라크 유전 손상에 따른 국제유가의 하락 지속 및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은 남아있는 상태다. 단기 종전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면서 당국의 신축적인 유동성 흡수에 따른 은행권의 자금 유입 지속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 10년물 입찰의 매도성을 감안, 20일 이동평균의 추세를 추종하는 헤지성 대응이 우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3.03.24 I 안승찬 기자
  • 안철수연, 전시사이버테러 대응 비상체제 가동
  • [edaily 정태선기자] 안철수연구소(53800)(www.ahnlab.com)는 이라크전 개시에 따라 사이버 테러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관련 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쟁과 같은 국제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이나 정부기관 서버가 해킹을 당하는 등 사이버 테러가 종종 발생했고 특히 이번 이라크전은 찬반 논쟁이 뜨거웠기 때문에 사이버 테러 발생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보고 비상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더욱이 미국을 지지한다고 발표한 우리 나라에 대한 사이버 테러가 발생하거나 경유지로 활용될 경우 1.25 인터넷 대란과 같은 피해가 재발할 수 있고 그 여파가 다른 나라에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종 바이러스나 해킹 등으로 인한 사이버 테러 발생 여부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사 시 시큐리티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응해 나갈 예정이다. 모든 부서장과 팀장들은 휴대폰을 24시간 개방하고 전사적인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16일 미국과 영국, 스페인 정상이 회담을 여는 동안 미 외교학회 사이트가 해킹을 당했는가 하면 Go USA, G.W.Bush animation, say not war, world trade center pictures, Remember The Times…MAYBE THEY WILL BE BACK 등 전쟁과 관련한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 바이러스가 최근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2003.03.21 I 정태선 기자
  • 정부, 사이버테러 대비 대응태세 돌입(상보)
  • [edaily 지영한기자] 정부가 이라크전 발발로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한국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지지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조치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이라크전이 시작됨에 따라 전쟁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이버공격의 발생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1·25 인터넷대란 이후 구성된 정보통신기반보호대응팀(이하 대응팀)이 사이버공격대비 민관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고 24시간 모니텅링을 실시하고 있어 이번 비상대응도 대응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대응팀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평시 2회 보고와 병행하여 필요시 핫라인 멤버들에게 점검사항을 수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미국 계열기업 및 친미단체 등의 홈페이지 위변조 가능성을 우려해 관련 홈페이지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서버관리자 및 일반국민들도 평소에 비해 주의의식을 강화하고 각자의 시스템에 맞는 정보보호 조치를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버관리자들은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용중인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보안패치하여 웜과 바이러스, 해킹 등에 대비하고 일반국민들은 정통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보호실천수칙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통부는 바이러스감염이나 해킹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02-118`로 신고하여 사이버공격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요청을 덧붙였다.
2003.03.20 I 지영한 기자
  • 국내 기업체 73%, 보안 솔루션 도입
  • [edaily 지영한기자] 국내 기업체의 73%가 보안 솔루션을 1개 이상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 25%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IT(정보기술)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잇이즈콤(www.itwarehouse.co.kr)은 18일 `국내 기업의 정보보안 실태 및 수요 조사 보고서`를 통해 316개 응답업체 중 73.4%인 232개 업체가 정보보안 솔루션 또는 서비스를 1개 이상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잇이즈콤이 지난 2001년 10월에 실시한 `국내 기업의 보안 솔루션 도입 실태 조사` 결과인 25.6%에 비해 크게 신장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보안 솔루션 도입 개수는 전체 평균이 2.38개였고 1개 이상 도입한 업체의 평균은 3,25개였다. 제품별로는 전체 업체의 63.3%가 도입한 방화벽과 46.8%가 도입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였고, 그 뒤로는 VPN(가상사설망)이 26.6%, IDS(침입탐지시스템)가 23.4%, 인증 솔루션이 23.1% 업체에 보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25 인터넷 대란 이후 기업 내의 변화나 조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316개 업체 중 56.6%의 업체만 슬래머 웜 바이러스 백신을 배포했으며, 43.4%에 해당하는 137개 업체가 "슬래머 웜" 바이러스 백신을 배포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정보보안 감사를 실시한 업체는 전체의 23%이고, 보안 솔루션의 실도입 계획을 수립한 업체는 전체의 15%, 실도입 업체는 4%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명규 대표는 "1.25 대란이 있었지만, CEO의 정보보안 인식 수준과 기업체의 IT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볼 때, 보안 시장이 급격히 커지기 보다는 점차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사결과 대부분은 IT예산과, IT예산 중 정보보안 관련 예산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2003.03.18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3월17일자 조간신문 주요내용
  • [edaily 조용만기자] ◇헤드라인 - 경향신문 : 금융시장 불안제거..특단대책 금명발표 - 동아일보 : 대구를 이대로 놔둘 것인가..지하철 참사 한달-심상찮은 민심 - 조선일보 : 미.영.스페인, 내일 이라크에 최후통첩 - 한겨레 : 경제개혁 속도조절 "우려높다"..어려울수록 일관성 있는 개혁필요 - 서울경제 : 카드 단기연체금 대출전환..현금서비스 등 부대업무 비중 축소시한 1년연장 - 매일경제 : 재계 비상경영 체제 가동..기업환경 불투명 - 한국경제 : 글로벌 채권단, 조기정상화 위해 "SK 그룹차원 지원 필요" ◇주요기사 - 한국경제 해외홍보 나선다..내달부터 장관급 대표단 투자설명회(경향 등) - 경제·안보팀 총출동 전벙위 국제IR 나서(매경) - 세계순환 한국경제 설명회 갖는다..김 부총리 단장으로(서경) - 외국인 경제홍보역 기용논란..청와대 "언론이 위기조장..거물급 영입대처"(동아) - 5대 국정과제 추진위 내달 발족(경향 등) - 무디스 내달 14일 방한(한겨레 등) - 올 성장 4%로 떨어질 수도..권오규 청와대 정책수석(서경) - SK 그룹차원서 지원 나서야..채권단 주문(경향) - 채권단, SK계열사에 고통분담 요구(조선) - SK쇼크에 가계대출 금리 급등..3개월 CP금리 지난주 0.5%p올라(조선) - SK쇼크로 원유도입 차질..유전스 한도 깎여 수입물량 감소 불가피(서경) -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카드 연회비도 면제금지-카드사 종합대책(조선) - 현금서비스 수수료 크게 올려..금감위 카드사 대책 금주 발표(동아) - 금융대란 `불씨끄기` 신속대응..정부 적극개입 배경(경향) - 카드사 월 1000억 적자 "휘청"..연체액 8조 눈덩이(조선) - 카드규제 대폭 완화될 듯..오늘 금융정책협의회(한겨레) - `30조 카드채` 은행·투신사에 큰 짐(동아) - 주택담보 대출 만기 3년 연장(조선 등) - 은행 5억초과 거액계좌 5만9천여개..11조 늘어 143조 넘었다(한경) - 공정위 과징금 제도 전면손질..부과체계.운영방법 적정성 재검토(한겨레) - 한은독립 다시 "부글"..야당의원 108명 한은법 개정안 제출(한겨레) - 유선전화 전국 단일 요금제..정통부, 시내.외 통화료 균등적용 추진(경향 등) - 유한회사형 벤처캐피탈 만든다(한겨레) - 5억이상 거액계좌 5만9천개로 급증(경향 등) - "기업 부정조사 속도조절"..김진표 부총리, 상시구조조정체계 구축(한경) - 유학·혼수 비용 과세안해..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시행돼도(매경) - 공원·도로 묶인땅 대거 해제..건교부, 2억8천만평 대상(매경) - 미, 영변 핵시설 폭격보도 사실무근..외교부, 오마이뉴스에 정정보도 요청(조선) - 무디스, 북핵 진전없으면 한국 신용등급 낮출 가능성(동아) - 이라크전 초읽기..세계주가 상승·원자재값 하락(한경) -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매경 등) - 현대차 정의선 부사장 후계행보 잰걸음(한겨레) - 분기별 실적 공시 의무화..금감원 규정 개정(한경) - 정부 `세녹스` 전방위 규제..제조·판매업체 `법정대응`(한경) - 이창동 문광장관 `신 취재지침` 파문확산(조선) - 정부청사 기자실 모두 폐지..홍보처, 통합 브리핑제로 전환 추진(조선) - 기자실 폐지, 오보와의 전쟁..언론취재 통재 발상(조선) - 노무현 정부 `신 보도지침` 만드나..한겨레 언론정책 강하게 비판(동아)
2003.03.16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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